럽첸이는 제과제빵이랑 좀 안친해요..

귀차니즘이 덕지덕지 붙은 인간이다 보니...

설겆이도 와르르 많이 나오고..

손도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베이킹이라는게 좀처럼 쉽게 친해지지 않는

그런... 품목이었지요..^^

특히나도 그중에서도 발효빵!

그래서 제과제빵 열심히 해보겠다고.. 한 5년전에 제빵기 까지 샀으나..

식빵을 굽는다는것은...초기에 몇번..

그것도 그냥 제빵기로..ㅋㅋ

그러고는 그나마도 귀찮고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며 쳐박아 뒀다가

오늘 꺼내서

처음으로 오븐에 식빵을 구워 봤어요..

사실 오늘도.. 오븐으로 구울까..

걍 제빵기에 다 시켜 버릴까..고민 하다가..ㅋㅋ

하지만..사실은... 식빵믹스로 했어요..뻐하하...

얼마전에 다소마미님이 두봉다리 주시길래..

역시 귀차니즘 발동..

식빵믹스에 물과 (우유 없었음) 계란 넣고 반죽기에 반죽코스로 돌려서

꺼내서 성형해서 틀에 넣고 (기구는 또 다 사놨었음..오래전에)

오븐에 넣어서 2차 발효 해서.. 계란물 발라서 구웠죵..^^

따란~~

이런 멋진 모습...

이라고 하기엔..좀 과발효 된듯 싶고...

엄.... 윗부분이 좀 탄듯..ㅠ.ㅠ

위에 계란물 바른거 때문인지..

발효가 많이 되서 높았기 때문인지..그건 잘 모르겠어요..

중간에 호일 잽싸게 덮었는데도 저모양이에요..

하지만 전 저 부분 바삭하니 좋더라구요..ㅋㅋ

윗부분이 그런거 말곤..아랫부분은 딱 적당한 칼라가 나온거 아닌가 싶어요..

170도에서 30분 정도 구웠거든요..

하우젠 오븐으로 구웠는데..

아무래도 오븐마다 특성이 달라서..

제가 마구 검색해본 여러가지 레시피들 하곤 차이가 좀 있네요.

좀 더 빨리 구워지는게 아닐까..

여러번 해봐야 저만의 데이터가 나올듯 해요..^^

잘라보니.. 오호호 속도 아주 이쁘게..^^

(건포도 한줌 넣었어요..)

닭살 같이 보이는거 해보고 싶었는데..칼로 잘랐더니..쩝

그래도 저렇게 결도 제법 나왔어요..^^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다 좋은데..

재료비 + 전기세 + 시간을 생각 한다면...

솔직히 말하면 비경제적이긴 하네요..ㅋㅋ

전 당장 낼 허니 아침 도시락 싸줄 빵이 없어서 해봤어요..^^

앞으로도 종종 해볼까...하는데..

전기요금이 좀 무섭긴 하죠..^^

첫..식빵 굽기 경험담..이었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