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허니가 많이 바빠요.
출근했다 뜬금없이 부산에 출장 가질 않나...
갑자기 현장에 나가질 않나...
매일 늦고 바쁩니다.
주말에 토요일에도 못쉬고 있구요..
이게 우리 휴가로 푸켓 다녀오던날... 한국에 아침에 들어와서 점심때 회사 끌려 나가던 날부터 시작이니..1달도 더 된 이야기네요..
암튼 김장배추 가져가라고 언제 부터 성화이신데... 시간을 못내니 못가다가
이번주도 못가면 안될거 같아서 낼 혹 일을 하더라도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낼은 아침에 일찍 출발하던...저녁에 출발하던 일단 형님댁에 들려서 형님 수술전에 담가두신 아버님댁 김장김치 싣고 가야해요..
그리고.. 저는 도가니를 주문해서 도가니탕을 끓여 두었어요.
82쿡에 키티아빠님 이라는 분께 작년에 주문해서 먹어보니 수입이라는데도 맛이 좋다네요..(전 안먹어서 모르고 허니가..)
아버님은 원래 한우 아니면 안드시는데... 솔직히 한우 살 돈이 없지요..ㅡ.ㅡ;;
그냥 그거 다시 5키로 주문해서 아주 푹푹 고았어요.
덕분에 온집에 습기가..ㅠ.ㅠ
그리고 저번에 파시꽁치 라는걸 동원몰이라는데서 세일 한다고 멜이 왔길래 주문 했거든요. 15마리에 9900원 이라고 해서 주문 했는데
오늘 마침 왔어요..^^ 고거 반 덜어서 가져다 드리구요..
아버님은 원래 갈치만 드시는데... 이마트 다녀올 시간도 없고 해서..
고등어는 드시면 소화가 안되신다는데 꽁치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어떻든 저도 안먹어 본거라 모르겠는데 가시까지 먹을수 있다고 해서 샀거든요. 오늘 저녁에 일단 함 먹어봐야겠습니다..^^
암튼 고거 좀 가져다 드리고..
그거 주문하면서 동원몰에서 주문한 꽁치통조림과 고등어통조림도 가져다 드리려구요.
김장김치 익으면 고거 하나씩 넣고 찌개 끓여 드시라구요.
저번에 코스트코 갔을때 동원껀가..어디껀가 우동 한박스 사다 둔것도 가져다 드리고..
그리고.. 간쇠고기 양념해서 자글자글 볶다가 고추장 배즙 넣고 보골보골 졸여 볶음고추장 만들었구요.
오이지 남은거 꺼내서 무치고..
꽈리고추랑 멸치도 볶고...그랬네요..
참 저번에 불고기감 사다가 재워 얼려 둔것도 왕창 가져다 드려야죠..ㅋㅋ 한끼 드실만큼씩 덜어 얼렸으니까요..
한동안은 드시겠죠?
1월 중순이면 어머님 기일이 있으니 또 올라오실거구...그러다보면 금방 설날이구..
에휴...... 낼 시댁 다녀오면 김장거리 다듬어서 절이고 시장가서 김장재료들 사다가
주일엔 교회도 못가고 허니랑 둘이 김장 해야 해요.
그리고 저녁엔 동생 생일 이라고 올케가 밥 먹으러 오라네요.. 그 전에 끝내야 가지..못끝내면 못갑니다..ㅠ.ㅠ
혹 그 전에 끝내면 금방 담근 겉저리라도 챙겨 들고 다녀와야겠죠.
그나저나 동생 선물도 못샀는뎅..ㅡ.ㅡ;;
어제밤엔 도가니를 푹푹 끓여서 한개씩 건져다가 고기 같은 부분은 썰어내고..다시 넣고
물 졸아들면 또 물 붓고....
사실 저 그 냄새 아주 싫어 하는데.. 그래도 기름 떠내고 거품 떠내겠다고 들통속에 머리를 쳐박고 있다보니..
내가... 날 낳아주신 울 친정 아빠를 위해서는 한번도 이래본적이 없다는걸 생각 해내곤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더라구요.
시아버님 위해서 이 난리를 치면서... 난 아빠를 위해서 해드린게 몬가 싶고..ㅋㅋ
딸이란 이런건가 싶고...
암튼... 이번에 다녀오고 담에 기회되면 꼭 울 아빠도 해드리렵니다.
그나저나... 인덕션렌지를 도데체 제가 어디다 뒀을까요?
크기도 작지도 않고 집은 작아서 숨길만한곳도 별루 없는데
있을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몽땅 뒤져도 안보입니다..ㅠ.ㅠ
저놈의 도가니탕 좀 더 고았으면 싶은데 집안에선 도저히 더 안되겠고...
들통이 넘 커서 휴대용 가스렌지에 하는건 위험 한거 같구...
인덕션 찾으면 베란다에 내놓고 할텐데 암만 찾아도 안보여요..ㅠ.ㅠ
온 집에 창문 다 열어 놓고 덜덜 떨고 있답니다..ㅋㅋ
가스렌지로 하니 집안에 습기도 습기지만..공기도 너무 안좋고..에혀..
마저 일하러 갑니다..
'러브체인's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럽첸이도 [동물의 숲] 합니다..^^ (9) | 2007/12/14 |
|---|---|
| 럽첸이의 요즘근황... (12) | 2007/12/11 |
| 낼은 시댁 갑니다~ (7) | 2007/12/07 |
| 잠도 오지 않는 밤에.... (9) | 2007/12/03 |
| 바쁜 한주도 다 지나가고 있다.. (2) | 2007/11/30 |
| 가을이 지쳐 겨울이 오면... (5) | 2007/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