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참 치열하게 사느라고 아직 여름휴가도 못썼다...
이젠 좀 쉬어주어야 할 타이밍..인듯 싶고
허니도 1년간 너무 지친듯 하여
휴가를 가긴 가야겠는데
수중에 가진 돈이 많지 않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 문제...
처음엔 국내에... 여수같은 전라도쪽을 돌며..맛난걸 먹는걸로 갈까......(차 몰고 가긴 좀 멀고..)
경주 힐튼 호텔 패키지로 잡아서 그냥 푹 쉴까...(여긴 벌써 여러번 경험이 있어 좀 그렇고..)
도쿄에 가서 쇼핑을 왕창 하면 어떨까? (가장 문제는 돈이 되겠지.. 목적이 쇼핑이 되다보니... 또 아무리 환율이 떨어졌다고 해도 일본은 일본인데... 가격대비 넘 좁은 호텔도 좀 실망 스럽긴 하다)
뭐 이런 고민을 한것이 벌써 몇달째...
그러다 쇼핑은 정말 최소로 하고 일본에 가자!
이런 마음으로 마일리지로 항공권부터 잡아 놓고..
담달초에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어제밤에도 열심히 도쿄에 맛집이니 쇼핑포인트 확인중인 나를 보면서도 한마디 없던 허니가..
자려고 침대에 누워서 뜬금없이 푹 쉬고 싶다는거다..ㅡ.ㅡ
흠....푹 쉰다...
이건 정말 일본 여행하고는 동떨어진 이야기다...
저기... 하꼬네나... 유후인쪽에 럭셔리한 료칸여행이 아니라면....
근데 이건 또 넘 비싸..ㅡ.ㅡ 그리고 난 온천 별로 안좋아해..
아궁...................... 그래서 ...그럼 마일리지로 표가 있다는 가정하에..푸켓에 가는건 어떨까?
하니...
허니가... 끌려 하네...
아침에 허니 출근 하고 딴짓 하다가 생각나서 아시아나 홈페이지를 뒤지니...
표가 있다!!!!!!!!!!
그것도 담주 토욜 출발!
물론 지금 푸켓은 성수기라서 우리가 늘 가던 5월하고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숙소가 거의 2배씩 올라주시는 센스...
맘에 드는 숙소는 못간다..
그리고... 휴가가 길지는 않기에..길어야 3박5일...4박6일...
그것도 새벽 푸켓도착.. 새벽 푸켓출발의 무시무시한 스케쥴..ㅋㅋ
그래도... 갈수는 있다는거...
일단 자리는 얼른 예약 넣어 두었다.
월요일까지 확정 지어주어야 한다.
3일출발 7일 도착... 그러나 이럴 경우..슬프게도 주일 한번 못지켜야 하고..
수요일 수업 한번 포기해야 한다..ㅠ.ㅠ
음....... 그리고 숙소도 얼른 알아 보았다.
비싼숙소는 절대 꿈도 못꾸고..
두앙짓 리조트나..바우만부리 리조트 같은 싼곳으로 알아보고...
얼른 식비며 마사지며 교통비며 두들겨 보니..
으흐흐...일본보다는 훨씬 싸게 다녀올수 있을듯 하다는거...
암튼 일단 일본과 푸켓 두곳 모두 홀딩 상태..
저녁에 허니와 다시 이야기 해봐야 할듯...
어쩌면..나 일본 가고..(일본은 7일 출발)
어쩌면 나 푸켓간다..
아직 둘중 어딘지는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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