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아우...오늘 완전 봄날...어제도 그렇더니 오늘은 더더더더 따뜻한거 같아요.^^

하긴 몇일후면 3월이니...^^ 한두번 꽃샘추위는 있겠지만

드디어 봄이 가까이 온거 아닌가 싶어요...

저~기 멀리서 저에게 손을 산들산들 흔들고 있는걸요..^^

 

요즘 럽첸이의 기분은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막 좋았다가... 행복했다가... 급 우울 했다가...

뭐 이런 알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뭐 저만 그런걸까요? 대부분 그러실려나요?

 

문제는 여행을 넘 가지 못한 것이 차곡차곡 쌓여서 퇴적층을 이루고

시한폭탄이 스물스물 열받아서 터질라 하기 직전인거 같아요.

어디든 한번 떠나줘야 하는데...도통 그러지 못하고 있다보니

머리속이 광년이 처럼 좋았다 슬펐다를 반복하고

급 우울의 나락으로 빠지기도 하고..ㅠ.ㅠ

뭐 배부른 투정 이었습니다..ㅠ.ㅠ

그러길래 작년에 좀 놀아줄것이지... 허니..바쁜척 하면서...

쉬는 날 집에는 있을망정 어디 안가더라니..쯔쯔..

이제 나의 화살을 어찌 막으려고.... 마누라의 시한폭탄 가동되면 자기만 손해지...

뭐 몰라요..전 폭발 하는데로 폭발하며 살테야요..안그렴 병생겨요..^^;;

 

오늘은 짭짤한 간식..겸 맥주안주? 식사?

뭐 뭐든 될수 있는 매력적인 맛을 소개 할까 합니다..^^

이른바..명란바게트...

마늘빵 비슷한데..여기에 명란젓을 섞어서 만들어요.

원래 일본에선 명란바게트 라는것을 판다는데... 아주아주 일반적인 일본제과점 메뉴라는데

럽첸이는 일본은 가본적이 없고 아마도 앞으로도 못가게 되지 않을까....

아 정말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갈수없는 곳이 되어 아쉽..ㅠ.ㅠ

 

암튼... 요건... 일본에 명란바게트랑 같은 맛은 아마도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그들은 마늘을 좋아 하지 않으니...암튼 먹어본적도 없는..

그러나 그냥 어느날 이렇게 만들어 보고 싶었던...

그런데 맛은 좋은..명란바게트..한번 보실래요?^^

 

재료: 명란젓(2), 마요네즈(1), 다진마늘(1),무염버터(1), 통후추가루(조금),

고춧가루(조금), 파슬리가루(조금), 바게트빵(적당량)



바게트는 좀 두툼한 녀석으로 사와서 두께를 3-4센치 정도로 잘라주세요.

집에 빵칼 없으시면 빵집에 잘라 달라 하시는데..그냥 잘라 달라 그럼 막 단면도 좁게

넘 얇게 잘라주더라고요.. 어슷하게 3-4센치 되게 크게 잘라 달라고 하세요.

두툼해야 맛있어요.

그리고 명란젓 자체가 짭짤하니..빵이 넘 작으면 짠맛이 강하겠죠.



명란젓은 이왕이면 저염명란을 사용하시는게 좋겠어요.

아님 어쩔수 없지만..^^;;

명란젓의 속만 긁어서 2숟가락 정도 준비 해요.



마늘은 바로 칼로 다져서 넣어주세요.

다진마늘 밖에 없는데? 그럼 어쩔수 없지만...이왕이면 바로 다져서 넣어야 향과 맛이 좋아요.

다져둔지 오래된 마늘은 특유의 냄새가 나요.

 

그리고 저번에 코스코 갔다가..냉장다진마늘 3개 쪼로록 있는거 사와봤더니..

헐~ 마늘에 무슨짓을 한건지..이상한 냄새가 나네요..ㅠ.ㅠ

그래서 그건 생으로 먹거나 향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요리엔 못쓰고 팍팍 끓이는데만 조금씩 써요..ㅠ.ㅠ

 

암튼 이런 다져서 파는 마늘 별루....이왕이면 통마늘 다져서 사용 하세요.

1숟가락



부드럽게 상온에 내어 놓았던 (또는 전자렌지에 살짝 녹인) 버터(1)과

마요네즈(1) 그리고 통후추를 삭삭 갈아서 뿌려주세요.



믹싱믹싱~ 잘 섞어 주시고요..^^

 

요거..비밀인데요..이렇게 해서 뜨건밥에 비벼도 맛...^^;;


 

바게트의 한쪽면에만 발라주세요.

넘 듬뿍 발라버림 짜요.. 적당하게 넘 두껍지 않게 잘 펴발라 주어요.



그리고 그 위에 파슬리가루랑 고춧가루를 조금씩 손으로 집어서 살살 뿌려주세요..^^

 

그리고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서 5-10분정도 구워주시는데요.

중간에 들여다보아 색이 노릇하게 나면 얼른 꺼내세요.

오븐마다 좀 느낌이 달라서요..

전 5분 조금 더 한듯 싶어요.



어제 저녁에 허니가 퇴근길에 사다준 빵으로 했더니..겉은 바삭...

속은 촉촉...^^ 그리고 짭짤한 명란스프레드와 어우러져서...

아웅 이거 정말 매력적인 맛이에요.

거기다 고춧가루가 가끔 씹히면 매콤한 맛까지...^^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 할 그런 맛..^^



마늘바게트와 비슷 하긴 한데..명란젓의 맛이 일품이에요..

(버터는 반드시 무염버터 사용할것)

 

짭짤한맛 때문인지 왠지 맥주도 한잔 마시고 싶어지는 그런맛..^^



우리집 곰돌군도 먹고 싶어 하는군요..ㅋㅋ

떼끼!!!!!! 누나 먹을것도 엄쪄...^^

 

 

젓갈을 사용 했지만 꼬릿한 맛은 전혀 없어요..^^

명란젓이 원래 꼬릿하진 않잖아요..^^

 

가끔 명란젓 한통 사면 다 못먹고 위에 백태가 끼어서 못먹게 되고 버리곤 하는데

이러저러 하게 열심히 활용해서 맛있는거 많이 해먹자구요..^^

 

매콤짭짤한 맛의 명란바게트...

단점은 칼로리가 높다는거..그런데 자꾸 땡긴다는거..ㅠ.ㅠ

 

 

러블리하게 따뜻한 날씨 즐겨 보시구요.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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