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이 좀 많이 풀렸네요...

감기는 어제 병원 다녀와서 푹 쉬었더니 좀 좋아지는 느낌 이에요.

기침을 하긴 하는데 기침소리도 많이 깔끔(?)해 지고... 콧물도 좀 덜 나고....

이제 곧 나으려나 봅니다..^^

그나저나 감기약 먹었더니 거기 소화제가 들어 있어서 배가 얼마나 빨리 꺼지는지 몰라요..ㅠ.ㅠ

 

저녁을 든든히 먹고 나도 감기약 한봉 털어 먹고 나면 야밤에 또 배고프고..ㅠ.ㅠ

어제밤에도 누워서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도 먹고 싶고...

쫄면도 먹고 싶고.... 비빔냉면도 먹고 싶고... 돈가스도 먹고 싶고....

자장면...고추잡채... 머리속에 아주 그냥 먹고 싶은 음식들이 줄을 지어서 기차처럼...ㅋㅋ

근데 막상 뭐 먹자니 입맛 없고..ㅡ.ㅡ

(야밤이니 먹을것도 없고...)

 

아침에 눈만 뜨면 내가 다 먹으리라!!!! 다짐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또 입맛이 없어서 별루...ㅋㅋㅋ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입맛도 없고

그래도 약은 먹어야 하니 뭘 먹을까...하다가

좀...뭔가 서양식의 느끼하면서... 리치한 그런맛이 그리워지네요..

그래서 후다닥..냉장고속 재료를 뒤져서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라고 하는 프리타타...를 구웠어요.^^

 

그래도 밥순이 럽첸이..밥은 포기 할수 없죠...

원래 프리타타에는 먹다 남은..또는 삶은 파스타...삶은 감자...빵 남은거 뜯어서..

뭐 이런거 넣거든요.

 

그런데 우린 한국인 이니까...

밀가루 같은거 보단...밥을 이용하면 더 좋은거 같아요.^^

 

이제 주말이니 브런치 메뉴로 한번 해보심 어떨까 싶네요..^^
 

 

재료: 달걀(4개), 생크림(1/2컵), 찬밥(1/2컵), 시금치(2줌), 양파(1/4개),

붉은파프리카(1/2개), 노란파프리카(1/2개),

베이컨(90그람), 버터(1), 식용유(1), 소금(조금), 후추(조금),

파슬리가루(조금), 파마산치즈가루(조금), 슬라이스치즈(1장)

 



양파는 짧게 채를 썰어요.



파프리카도 짧게 채를 썰어 준비 하세요.



시금치도 먹기 좋게 듬성듬성 썰어 주세요.



베이컨도 쫑쫑 썰어 주어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베이컨을 넣어서 볶아 주어요.



베이컨은 덜어내고 (키친타올 깔아 둔 접시에 덜어서 기름을 좀 빼주세요.)

팬을 닦아 낸후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서 볶아요.



양파가 투명하게 익어가기 시작하면 시금치를 넣어 볶아요.



시금치 숨이 죽으면 찬밥을 넣어서 볶아 주어요.

날날이 잘 떨어지게 풀어 주면서 볶아주세요.



밥이 골고루 섞여 볶으면 베이컨 볶아 둔걸 넣어서 섞어 주어요.



버터를 넣어 주어요.

(저는 무염버터 사용)



소금을 적당히 뿌려서 간을 해주어요.

넘 짜지 않게 해주세요. 나중에 치즈도 올려야 하니까요.



통후추도 솔솔 갈아서 뿌려주고요.



볶은재료를 타르트틀에 넣어 주어요.

(미리 타르트틀에 식용유나 버터를 조금 발라 주세요.)



칼슘이 듬뿍 들어있는 건강한 계란 칼슘계란 카란카란...을 사용 했어요.



달걀에 생크림을 넣어서 잘 섞이게 풀어 주어요.^^



볶은 재료를 담아둔 타르트 틀에 생크림과 계란을 섞은걸 부어 주어요.



위에 다시 한번 통후추를 삭삭 갈아서 골고루 좀 뿌려주고...



그라나빠다노치즈를 잘 갈아서 위에 솔솔 뿌려 주었어요.

(고형이 없으시면 가루로 된걸 솔솔 뿌려주심 되겠죠. 파마산치즈가루)



위에 슬라이스치즈가 있다면 조금씩 뜯어서 올려 주세요.



미리 18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1단에 넣어서 15분 가량 구워 주었어요.

굽는 시간은 오븐의 상황에 따라서 집집마다 좀 다르겠죠..

어떤 틀을 이용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요.

 

넘 윗단에 넣으면 윗부분이 홀라당 탈수 있어요. 만약 오븐이 넘 작아서 위에 불과 가까이

닿을거 같다면..중간에 호일을 덮어 색이 너무 나지 않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다 굽고 나서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고..그럼 맛나게 되지요.^^

젓가락으로 가운데 찔러 보아 묻어 나느게 없다면 다 익은거에요.




치즈도 골고루 다 녹아서 노릇노릇..완전 맛나게 잘 되었어요..^^


저는 사워크림이 있어서 사워크림을 곁들여서 먹었어요.

아우우...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던지..^^

뜨겁게 먹어도 좋고..차갑게 식어도 나름 맛있어요..^^



각종채소에 유제품에... 영양이 정말 가득하죠.

거기다 밀가루가 아닌 찬밥을 넣어서 더욱 든든 하죠.^^


커피 한잔 곁들여서 과일 조금 곁들여서 먹어주면

정말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



한국인은 밥힘 이니까.... 왜 찌개에 밥에 먹어야 좋긴 한데

그래도 가끔 우리 이런거 땡기잖아요..ㅋㅋ

이런 폼나는 요리 전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꼭 시금치 써야 하는거 아니고요..버섯이나 브로콜리 같은것도 좋고

집에 냉장고에 남은 채소들..이것저것 활용하기도 좋고..

베이컨 말고 햄이나 고기 같은걸 사용해도 좋고...

맛살이나 생선커틀렛도 좋고... 해산물도 좋고..

 

어떤것이든 응용이 가능 하니까..

입맛에 맞게 맛나게 만들어 보시어요.^^

 

 

요렇게 맛나게 아침 잘 먹고...

럽첸이는 또 감기약 먹었으니 금방 또 배가 고플지도 몰라요..ㅋㅋㅋ

 

 

아핫..화요일까지 쉬고 나니 또 금방 주말이네요.

주말엔 좀 따뜻하고 담주초엔 또 춥다네요.

주말에 즐겁게 보낼 궁리를 해보자구요..^^

 

 

 

 

 

http://www.calion.co.kr/

 

 

*이 포스트는 카리온(카란카란)에서 후원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