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던 사람이던
인연을 맺는다는것은 참 대단한 일이다.
처음에는 엄마가 키우시겠다고 데려왔던 두리가
어찌어찌 하여 우리집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정말 파란만장한 두리와의 이야기들이 시작 되었었다.
어느집 강아지고..혹은 고양이고 간에 그집의 식구로 들어오게 되면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없겠냐만은
또 두리와의 인연은 나에게 그런 파란만장 스토리의 시작이 된것이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딩크부부인 우리이기에.... 사람들은 두리가 우리 자식이냐 묻곤 하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서 아니다..
두리에게 형아나..누나 라고 해야 알아듣지... 엄마 또는 아빠라고 부르면...그건 나의 친정부모님을 뜻하는 일이다..^^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드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라는걸 두리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었다.
결혼전에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야... 솔직히 엄마의 몫이었지 나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전 녀석들과 다르게 두리는 성격도 많이 까칠하고 예민해서 더더욱 힘들었고
게다가 영리 하기가 비할바 없다보니.. 무서울정도다..
첨 와서는 예민을 떠느라고 거의 한달 가량을 밥을 안먹어서 애를 태우게 했고
잠은 꼭 침대에 올라와서 자겠다고 우겨서... 나는 침대 주변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두리랑 대치하면서 한달을 싸웠는데도... 꼭 새벽에 잠깐 내가 잠든 사이에 올라와서 자고 있더라는거...ㅠ.ㅠ
결국 한달간의 싸움은 의미없게도 지금은 그냥 셋이 엉켜서 자고 있다.
아니 도데체 어디로 올라왔었는지..ㅡ.ㅡ 다 꽁꽁 막아 놓고 잤구만..흑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60sec | f2.2 | 0EV | 50mm | ISO-400 | No Flash | 2006:05:14 20:50:55 두리는 토이푸들이다.
털과 발톱을 관리 하는것은 형아의 몫이다.
첨엔 동물병원에 가서 털을 관리 했는데 그것도 잠시... 형아가 관리를 해준다.
첨엔 참 싫어라 하더니 이젠 눈을 감고 졸면서 털을 깍이기도 한다. 형아의 손길을 느끼는듯..ㅋㅋ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Manual | Multi-Segment | 1/160sec | f4 | 0EV | 50mm | ISO-100 | No Flash | 2008:01:06 16:16:49
두리는 남자아이 인데..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었다. 다만 한쪽 고환이 잠복고환이라고 해서 한쪽을 제거 못한것이 내내 찜찜 하다.
그래도 배찢고 하는 수술 하기엔...그때 두리가 너무 몸이 약했었다.
그리고 그 후에 이빨을 가는데.. 송곳니 두개가 빠지질 않아서 한개는 내가 잡아 뽑아 줬는데
한개는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이가 날려고 해서 할수없이 병원에 가서 수술 해줬다.
그때 스켈링도 같이 했고..
또 원래 두리가 눈물구멍이 막힌 아이여서...눈물구멍을 뚫어주는 수술도 해줬다.
수술전에는 눈가가 늘 젖어서 냄새가 심하고 빨갛게 털이 변하고 살이 짓물럿는데
수술후엔 너무 좋아져서 잘해줬다고 생각 한다.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하고..^^
덕분에 훤한 인물이 더 훤해졌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125sec | f6.3 | 0EV | 100mm | ISO-400 | No Flash | 2007:07:08 16:33:27
두리의 생일은 4월16일이고.. 2002년생입니다. 올해로 6살 인건가요?^^
하지만 여전히 영~해보이는 외모..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20sec | f5.6 | 0EV | 135mm | ISO-400 | No Flash | 2007:03:01 14:57:51
요런 깜찍 표정까지..^^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25sec | f5.6 | 0EV | 105mm | ISO-400 | No Flash | 2007:03:01 16:34:06
누나는 밥 주니까 좋긴 한데 두려움의 대상이고
모든지 오케이~ 하는 형아는 사랑의 대상이지...싶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Manual | Average | 1/125sec | f16 | 0EV | 50mm | ISO-100 | No Flash | 2007:03:09 21:25:07
몸무게가 2키로 남짓이에요.. 정말 말랐어요.
그리고 작년엔 위염땜에 죽다 살아서
그 후론 생식을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요즘 개 잘 키운다...하는 집에선 마른사료 안먹이고 생식 한다길래..
저희도 무리해서..ㅠ.ㅠ
근데 두리처럼 조금 먹고 한마리 키우는 우리나 하지... 많이 먹거나 여러마리 키우면 불가능 할듯..
개밥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보통 2시간...ㅠ.ㅠ
설겆이 하고 준비 하는거 까지 하면 3시간..흑
도리탕용 닭 사다가... 식촛물에 담가 핏물 우려내고 칼로 뼈 잘게 쳐서...
맷돌녹즙기에 두세번 갈고..
또 간 쇠고기..(비싸니까 수입육..ㅋㅋ)랑 달걀노른자랑 아주 소량의 마늘과 올리브유를 넣고
단호박과 고구마 브로콜리를 전자렌지에 돌려 익히고..당근은 채썰어서 올리브유에 볶아서..
전부 섞어서 다시 갈고...이걸 한끼분씩 비닐봉투에 넣어서 얼려서..
한개씩 꺼내 상온에서 녹여 먹이거든여..ㅡ.ㅡ;;
정말 일이죠? 장난 아닙니다. 한달에 이렇게 드는 밥값만 거의 2만원 정도 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마트가면 닭 싸게 파는것만 보면 눈이 휙 돌아 간다죠..ㅋㅋ
그리고 요즘은 닭안심을 직접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간식도 몸에 좋은것으로 주고 있어요.
코스트코에서 닭안심 한팩 사면 무지무지 많거든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Manual | Average | 1/100sec | f16 | 0EV | 50mm | ISO-100 | No Flash | 2007:03:09 21:26:03
그런 형아와 누나의 정성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그래도 요즘은 좀 건강해 보입니다..
살도 아주 조금 쪘구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Manual | Average | 1/100sec | f16 | 0EV | 50mm | ISO-100 | No Flash | 2007:03:09 21:26:10
초롱초롱한 눈을 보고 있자면... 참 이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t defined | Multi-Segment | 1/20sec | f5.6 | 0EV | 135mm | ISO-400 | No Flash | 2007:10:26 00:23:13
두리야..아프지 말고..오래오래 같이 살자꾸나..응?
어찌어찌 하여 우리집에 정착을 하게 되면서
정말 파란만장한 두리와의 이야기들이 시작 되었었다.
어느집 강아지고..혹은 고양이고 간에 그집의 식구로 들어오게 되면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없겠냐만은
또 두리와의 인연은 나에게 그런 파란만장 스토리의 시작이 된것이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딩크부부인 우리이기에.... 사람들은 두리가 우리 자식이냐 묻곤 하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서 아니다..
두리에게 형아나..누나 라고 해야 알아듣지... 엄마 또는 아빠라고 부르면...그건 나의 친정부모님을 뜻하는 일이다..^^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는데 드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라는걸 두리를 키우면서 느끼게 되었다.
결혼전에 친정에서 키우던 강아지야... 솔직히 엄마의 몫이었지 나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전 녀석들과 다르게 두리는 성격도 많이 까칠하고 예민해서 더더욱 힘들었고
게다가 영리 하기가 비할바 없다보니.. 무서울정도다..
첨 와서는 예민을 떠느라고 거의 한달 가량을 밥을 안먹어서 애를 태우게 했고
잠은 꼭 침대에 올라와서 자겠다고 우겨서... 나는 침대 주변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두리랑 대치하면서 한달을 싸웠는데도... 꼭 새벽에 잠깐 내가 잠든 사이에 올라와서 자고 있더라는거...ㅠ.ㅠ
결국 한달간의 싸움은 의미없게도 지금은 그냥 셋이 엉켜서 자고 있다.
아니 도데체 어디로 올라왔었는지..ㅡ.ㅡ 다 꽁꽁 막아 놓고 잤구만..흑
털과 발톱을 관리 하는것은 형아의 몫이다.
첨엔 동물병원에 가서 털을 관리 했는데 그것도 잠시... 형아가 관리를 해준다.
첨엔 참 싫어라 하더니 이젠 눈을 감고 졸면서 털을 깍이기도 한다. 형아의 손길을 느끼는듯..ㅋㅋ
두리는 남자아이 인데..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었다. 다만 한쪽 고환이 잠복고환이라고 해서 한쪽을 제거 못한것이 내내 찜찜 하다.
그래도 배찢고 하는 수술 하기엔...그때 두리가 너무 몸이 약했었다.
그리고 그 후에 이빨을 가는데.. 송곳니 두개가 빠지질 않아서 한개는 내가 잡아 뽑아 줬는데
한개는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이가 날려고 해서 할수없이 병원에 가서 수술 해줬다.
그때 스켈링도 같이 했고..
또 원래 두리가 눈물구멍이 막힌 아이여서...눈물구멍을 뚫어주는 수술도 해줬다.
수술전에는 눈가가 늘 젖어서 냄새가 심하고 빨갛게 털이 변하고 살이 짓물럿는데
수술후엔 너무 좋아져서 잘해줬다고 생각 한다.
사람들도 다 그렇게 말하고..^^
덕분에 훤한 인물이 더 훤해졌다.
두리의 생일은 4월16일이고.. 2002년생입니다. 올해로 6살 인건가요?^^
하지만 여전히 영~해보이는 외모..
요런 깜찍 표정까지..^^
누나는 밥 주니까 좋긴 한데 두려움의 대상이고
모든지 오케이~ 하는 형아는 사랑의 대상이지...싶습니다..^^
몸무게가 2키로 남짓이에요.. 정말 말랐어요.
그리고 작년엔 위염땜에 죽다 살아서
그 후론 생식을 만들어 먹이고 있어요.
요즘 개 잘 키운다...하는 집에선 마른사료 안먹이고 생식 한다길래..
저희도 무리해서..ㅠ.ㅠ
근데 두리처럼 조금 먹고 한마리 키우는 우리나 하지... 많이 먹거나 여러마리 키우면 불가능 할듯..
개밥 만드는데 드는 시간이 보통 2시간...ㅠ.ㅠ
설겆이 하고 준비 하는거 까지 하면 3시간..흑
도리탕용 닭 사다가... 식촛물에 담가 핏물 우려내고 칼로 뼈 잘게 쳐서...
맷돌녹즙기에 두세번 갈고..
또 간 쇠고기..(비싸니까 수입육..ㅋㅋ)랑 달걀노른자랑 아주 소량의 마늘과 올리브유를 넣고
단호박과 고구마 브로콜리를 전자렌지에 돌려 익히고..당근은 채썰어서 올리브유에 볶아서..
전부 섞어서 다시 갈고...이걸 한끼분씩 비닐봉투에 넣어서 얼려서..
한개씩 꺼내 상온에서 녹여 먹이거든여..ㅡ.ㅡ;;
정말 일이죠? 장난 아닙니다. 한달에 이렇게 드는 밥값만 거의 2만원 정도 드는거 같아요..
그래서 마트가면 닭 싸게 파는것만 보면 눈이 휙 돌아 간다죠..ㅋㅋ
그리고 요즘은 닭안심을 직접 식품건조기에 말려서 간식도 몸에 좋은것으로 주고 있어요.
코스트코에서 닭안심 한팩 사면 무지무지 많거든요..^^
그런 형아와 누나의 정성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그래도 요즘은 좀 건강해 보입니다..
살도 아주 조금 쪘구요..^^
초롱초롱한 눈을 보고 있자면... 참 이쁘다.. 귀엽다.. 사랑스럽다..이런 생각이 들어요.
두리야..아프지 말고..오래오래 같이 살자꾸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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