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에구...정말간만에 엄청 아팠어요.
어제도 하루종일 굶다가 조금 일찍 퇴근한 허니가 사온 잣죽을 먹었어요.
그것도 겨우 반그릇이나 먹었나...
입이 정말 맹맛이에요..ㅠ.ㅠ
아무맛도 느낄수가 없어요..ㅠ.ㅠ
이마트몰에서 주문 했던 부추두단과 쪽파가 썩어 가려고 하니
보다못한 허니가 다듬어 줬어요. 전 허리가 아파서 앉아 있을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대충 저녁에 버무려 두었는데..오늘 아침에라도 간을 보려 조금 먹어보니
네~ 아무맛도 모르겠는거죠..ㅡ.ㅡ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걍 냅뒀습니다. 어쩌겠어요..맛을 못느끼겠는걸...
그래도 오늘은 좀 많이 괜찮습니다..만
아직도 식은땀이 줄줄 나네요.. 가뜩이나 땀 많지만 이정도는 아니구만...
허니는 일단 출근 했어요.
원래는 휴가 내고 오전일정부터 같이 하려 했는데
일이 있어서 못하고 좀 일찍 들어 와서 출발 하려구요.
컨디션이 엉망이라...
걍 가지 말아 버릴까 하는 마음도 살짝 들었으나
그래도 넘 기대 했던 여행이고...
각자 맡은 준비물이 있어서 안가면 난리 나는거죠..ㅋㅋ
게다가 미리 낸 돈도 안돌려 주겠다고 하니 가야지요...
다만 당장 저녁메뉴...고기굽는건데.. 뭘 먹나요..흑
넘넘 기대 했었는데...
그냥 누워 있다가 가고 싶었는데
짐도 싸야 하고... 집 비울려니 치울것도 넘 많고 해서
분주히 움직이는 중입니다.
어질어질 해요..잘 못먹어서..ㅠ.ㅠ (아침에 밥 하기도 힘들엇 햇반 있던거 하나 뎁혀서... 맨밥 먹었슈...ㅠ.ㅠ 어차피 입맛도 없고...댕기는것도 없고..)
혀에는 혓바늘 가득 나고... 정말 지금 기분을 한마디로 말하라면..x!!!
이제 짐 다 쌌으니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이라고 한판 해야 하려나 봅니다.
잘 다녀올께요..
여러분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안부글이나 게시물에 댓글에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
컨디션 회복하면 그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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