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 한번 끓인다...끓인다 하고는
재료까지 사다두고도 오늘...내일... (왜냐면..사진이 찍기 귀찮아서..ㅡ.ㅡ)
결국 금요일을 맞이 하여 별식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언젠가 부터 엄청 유행하기 시작한 매생이국....
바다의 해초인 매생이와 굴을 넣어 끓인 아주 개운하면서도 특별한 맛 때문에 인기가 좋지요.
또.. 호로록 하고 빨려 들어가는 느낌도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가만 생각 해보니 이 담백하면서고 개운한 국에 떡을 넣어서 끓인다면
정말 찰떡 궁합 이겠구나 싶었고요..
납작한 일반 떡국떡 보다는 볼륨감이 있는 조랭이떡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해본 결과... 딱! 이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별미로 딱이에요..^^
재료: 조랭이떡(500그람), 매생이(150그람), 굴(150그람), 멸치육수(5-6컵)
참기름(1), 국간장(1), 멸치액소스(2), 소금(약간)
*많이 먹는 사람 2인분..조금 먹는 사람 3인분 정도.. 아님 어른2인분에 아이 1명 정도*
한쪽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끓여요..
나중에도 뜨거운채로 끓이면서 넣어 줄거에요..^^
맹물 쓰셔도 괜찮지만..이왕이면 육수를 사용하면 더 좋지요.
매생이는 체에 받혀서 찬물에 3-4번 헹궈주면서..
붉은색이 도는 김 같은 해초랑...또는 잡티등이 있으면 골라 내주세요.
물에 씻은 매생이는 물기를 꼭 짜고 칼로 두어번 잘라주심 드시기 더 좋아요.
조랭이 떡은 미리 한번 끓여서 말랑하게 만들어 줘요.
매생이국은 너무 오래 끓임 향이 약해지니까요..
물론 떡이 말랑할땐 그냥 사용하시고요..^^
말랑하게 데친 떡은 찬물 샤워 한번 해서 탱탱하게..풀어지지 않게 해주시고요..^^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서 체에 받혀 물기를 빼주시고요..
(저는 봉지굴을 써서.. 가볍게 헹궈주기만..)
냄비에 참기름(1)을 두르고 달달 반쯤 익도록 볶다가,
냄비에 매생이를 넣어 주고...
국간장과 멸치액소스를 넣어 줘요..
저는 산들애의 멸치액소스를 사용 했어요..
요게 일반 액젓보다 좀 덜 짜고 특유의 향이 약해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또 살짝 볶다보면 매생이가 더 이쁜 초록으로 변해요..
그럼 이때 건져 둔 떡을 넣고..
옆에서 뜨겁게 끓고 있는 멸치육수를 부어 줘요..
(근데...제가 육수를 5컵을 넣었는지..ㅠ.ㅠ 6컵인지...7컵인지 헷갈리네요..
요건 여러분이 적당히 넣어 보시어요..담에 다시 끓일때 다시 계량해서 수정해 둘께요..
그게...열심히 퍼붓고 있는데 허니가 와서 문 열어 주다가 그만..ㅠ.ㅠ)
멸치 육수 붓고 한소끔 끓인후에 간을 보시고 모자라면 소금을 조금 넣어서 간을 맞추심 되겠어요..
굴과 매생이의 향이 아주 그냥 끝내주고요..
탱글하게 씹히는 굴과 조랭이떡의 맛도 최고에요..^^
국물맛이 얼마나 기가 막힌지 원..^^
김치 하나만 곁들여도 최고의 밥상이 된다지요..^^
따끈한 김이 모락모락 나네요..^^
온집안에 좋은 냄새가 나서 허니가 너무 좋데요..^^
어떠세요? 구미가 당기시죠? ^^
정말 끓이기도 쉽고 맛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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