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백화점에 갔다가

크록스 맘모스를 한컬레 사왔어요.

상품권이 있으니 샀지...사실 좀 비싸긴 마이 비싸요..

그래도 넘넘 귀여운 디자인에 홀딱...^^;;

캠핑장에서 신으면 넘 좋을거 같아서.. 눈 꼭 감고 샀지요.

사면서 허니보고 같이 사서 커플로 신자니까.. 싫다더라구요..남사 스럽다나 뭐라나..

(커플이 남사스러운게 아니라 디자인이..ㅋㅋ)

그래서 제꺼만 사왔지요.

원래는 좀 더 비싼..까망에 빨간털이 달린 미키로 사오고 싶었는데

맞는 사이즈만 딱 없더군요..ㅡ.ㅡ

올 봄에 푸켓가서 크록스 하나 사면서 딱 맞게 샀다가

발이 홀랑 까지는 불상사를 경험 한지라..

눈물 머금고 그냥 빨강이에 흰털로.. 그래도 뭐 만원이나 싸고 이뻐요..^^

응? 왜 한컬레 라더니 두컬레? 하시겠지요?

그래서 암튼 그걸 사가지고 왔는데

집에 와서 허니가 신어보고는 넘 따숩고 좋다는거지요..ㅡ.ㅡ

그러길래 마누라 말좀 듣지..쫌!

그러더니 자긴 넘 비싸니 짝퉁으로 주문 해달라 하네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헉쓰!!! 싼건 알았지만 배송비 포함 8000원 정도..ㅠ.ㅠ

이런 빌어먹을... 차이가 나도 너무 나요..

흠흠..그래도 뭐.. 내껀 진짜라구! 라는 자부심 값이라 생각 하기로..(누가 알나는 보냐?)

그래서 어제 도착한 크록스st 초콜릿색..

자세히 보심 구멍 모양이 틀려요.. 그외엔 정말 비슷한데..

털도 좀 틀려요.. 털 꺽인 부분이 크록수는 빈틈이 잘 안보이는데.. 짝퉁이는 좀 보이더라구요..^^;;

저기 다는걸 뭐라고 하더라? 암튼 장식물.. 독도는 우리땅 하나 달려오고.. 해피 라는건 따로 왔길래

제꺼에다 잽싸게 달았지요..ㅋㅋ

참.. 제 발이 너무 넙덕하고 발등이 높거든요.

그래서 이쁜 신발 다 못신는 나쁜발..ㅠ.ㅠ

암튼 특수한 발이라 그런지.. 제껀 신었다 벗으면 털이 안딸려 나오는데..

허니껀 신었다 벗어보니 양말 벗겨지듯 속이 훌렁 따라 나오긴 하데요..

(허니가 신으면 좀 덜 그럼)

넘 귀엽지요? 흐흐흐..

집에서 실내화로 신어도 좋을거 같아요.. 부드럽고 따뜻하고..걸어도 소리도 안나고..

참 허니가 두개 신어보더니 하는 말은...

진짜가 살짝 더 무거운데...(그래도 엄청 가벼움)

말랑말랑 부드러운 느낌은 진짜가 더 좋다고 하네요..^^

코끼리 같은 다리는 보지 마시고 크록스만 보시어용..ㅋㅋ

남들은 신으면 빈틈도 보이더구만..넙덕발 럽첸이는..ㅠ.ㅠ

꽉 차요..흑흑.. 나도 칼발 하고 싶다;..엉엉

넘넘 귀여워서 집에서 신고 막 돌아 다니는중...

크록스야~ (진짜랑 가짜 둘다!) 올 겨울 잘 부탁혀~

내년 여름엔 털 홀랑 빼고 사용해주마..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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