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가가 너무 올랐네요.

지난 주말에 코스트코를 근 두달만에 갔다가 완전 놀라고 왔어요.

예를 들어... 아보카도... 한망에 5개씩 넣어 팔았었거든요.. 그렇게 해선 8000-9000원 정도...

한망 사오면 어차피 다 못먹으니 아는 이들 만날때 한개씩 나눠주기도 하고 선심 쓰듯 먹었는데

이번에 가보니..한망에 갯수도 4개로 줄고 가격은 11000원이 넘더군요.

도데체 얼마가 오른건지..ㅠ.ㅠ

그나마 뭐 이런건 자주 먹는 아이템도 아니고 안먹어도 사는거니까...

하지만 정말 안오른게 없이 다 너무 올라서 전만큼 담지 않아도 돈이 엄청 나오더군요..

에휴....... 앞으로는 더 심각해진다는데 걱정이에요.

그리고 나와서는 또 빠진게 있어서 이마트에 갔지요.. 으흐... 뭐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묶음단위가 틀리니까 좀 적게 느껴지긴 하지만요.

이젠 정말 장보기가 무서워요..

그나마 동네 시장이 제일 만만하긴 해요..

아니면 단위가 커도 야채 같은거 직거래로 이용하는것도 좋구요..

2.

우리 동네 택배 시스템이 넘 이상해요..

아 글쎄... 어젠 분명히 주문한것들이 두가지다 배송 되었다고 나오는데..

(부천 배송중이라고 아침에 뜨더군요) 근데 두개다 어제 안왔어요..

저 이거 기다리다가 고등어 사러 시장도 못가서 저녁 대충 먹었다니까여..ㅡ.ㅡ;;

전에 뭐 샀던거 불량 난거 있어서 그건 어제 왔는데 기가 막혀..

그것도 어제 저녁 7시가 넘어서 왔더라구요..

그래서 왜 이렇게 늦냐니까.. 여긴 원래 늦어요.. 한마디 툭 던지고 가버리네요.

아주 큰 택배 회사..(대기업 소속)인데.. 직원이 너무 불친절 해요.

전에는 좀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하셨었는데 요즘은 어째 우리집에 오는 택배 직원들이 죄다

고등학교 갓 졸업한듯 완전 어린 사람들 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넘 불친절..ㅠ.ㅠ

전에 아저씨들은 공손히 인사도 하시고 그러셨는데 이 사람들은 물건도 막 집어 던지고 가고 그래요. 그래도 싫은 소리 못하겠는게... 주로 저 혼자 집에 있을때 물건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라

괜히 해꼬지 당할까 무섭고..ㅠ.ㅠ (내 저 소심 해요..)

그래서 꾹 참기는 하는데... 참..어이 없지요.

근데 요즘은 대기업 택배도 유니폼 안입혀요? 복장상태도 완전 불량..ㅡ.ㅡ

도데체 왜 택배를 다저녁에 가져다 주는지..전에는 1-2시에서 늦어도 3-4시에는 가져다 주더니..

짜증나 죽겠어요.

게다가 집이라도 비우면 자기들 맘대로 전화도 없이 아무데나 쑤셔 넣어 놓고 가거나

생전 가지도 않는곳에 물건을 맡겨 두질 않나..

그래도 우리 동네 우체부 택배 아저씨는 완전 너무 좋으셔서.. 90도 각도로 인사를 하셔서 저를 당황 시키시죠..ㅋㅋ 친절하시고...집에 없으니 담날 주심 안되냐고 하면 담날 다시 와주시고...

아침에 일찍 문자로 오늘 몇시쯤 택배 배달 하겠다고 알려주시고...

모든 택배가 다 우체국 택배로 왔음 좋겠어요.

전에는 택배 아저씨들이 다 너무 좋으셔서 물이라도 한잔..음료수라도 한병 드리고 싶더니

요즘 같아서는 먹는것도 뺏어 버리고 싶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하지 말던가 해야지 원...ㅡ.ㅡ;;;;;;;

결국 오늘도 택배 기다림에 지쳐야 할거 같네요. 어제 와야 하는데 안온 두가지...

그리고 다른데서 뭐 보낸다고 한거 한가지...총 3건이나 되니 머리 아픕니다..ㅠ.ㅠ

시장 꼭 가야 오늘은 저녁 먹을텐데..흑흑

보통 하루나 이틀이면 오더니 요즘은 3일씩 걸려서 오고..흑흑

3.

이번 주 토요일에는 좋은 사람들과 송년회가 있어요..

(좋은 사람들이란... 어울려 만나는 가족들 모임 이름..ㅋㅋ)

러버가 운영하는 키즈카페 도로시에서... 저녁에 모여서 맛난거 사다 먹고

수다도 떨고 할 예정이랍니다..^^

해마다 송년회를 하고 있는데... 뭐랄까.. 아이들이 없을때는 포트럭으로 한두가지씩 준비해와서

한집에 모여 분위기 있게 장식도 하고 그러고 놀았었지요.

그리고 어떤 해는 또 한집에 모여 같이 장보고 같이 음식 하고 해서 또 즐겁게 놀았고요.

그런데 한집 한집 아이들이 생기면서

분위기? 이런건 물건너 간지 오래되고..ㅋㅋ 음식 해먹는거? 이런건 꿈도 못꾸고..

(아... 한해는 제가 육개장이랑 반찬 몇가지 해서 불러서 우리집에서 먹었네요..)

애들이 점점 크고 많아지니 집도 이젠 너무 좁고..ㅡ.ㅡ

그렇다고 어디 좋은 식당 가긴 또 애들이 아직 어려 천방지축이고...

힘든점이 많아요.. 저의 바램은 얼른들 애들이 자라서 애들은 애들끼리 어디다 맡기던가 하고

옛날처럼 우아하게 좀 놀아 보는건데..아마..힘들겠지요?

흑흑 이건 뭐 철없는 노키드인 저의 마음입니다..ㅋㅋ

암튼...뭐 어떤 송년회 이던... 기대 되용..ㅋㅋ 노는건 다 좋아요~

4.

크리스마스때면 허니가 꼭 선물을 해주었는데...

올해는 뭐 선물 해줄거냐고 물어보니 난처한 표정을 짓더군요..ㅡ.ㅡ

경제가 어려운 이 시국에 꼭 필요 하냐고..ㅠ.ㅠ

음... 그래도 난 지난주에 백화점 가서 옷 사줬는데..ㅠ.ㅠ

문제는..뭐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이라는게.... 사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닌텐도 위~ 라던가..(사실 요건 가지고 싶은 마음반...필요 없어..라는 마음반... 사실 그닥 필요는 없지요.)

300만원이 훌쩍 넘는 dslr카메라... 사실 이거 엄청 필요 한데.. 지금 쓰는 카메라가 골골 하는지...

요즘 좀 수상 하거든요.. 그런데... 딱 맘에 둔 카메라 보다 낮은 사양으로 사려니...

별 의미가 없는거 같고.. 가지고 싶은걸 사자니 이건 뭐 10개월 무이자로 산다고 해도 한달에 30이면 요즘 같은때 너무 부담이 되고...ㅡ.ㅡ;;

그외엔 별로 받고 싶은것도 없는것이 현실..흑

참아야겠지요.. 카메라 사망 하시는 그날까지 그냥 쭉~ 쓰면서..살아야 겠습니다.

올 크리스마스때는 그냥...즐거운 시간을 선물로 받아야 겠군요..

내년부턴 경기가 더 어려워 진다고 하니... 허리띠 졸라매야 할거 같아요.

경기가 나빠서인지 이번달 들어온 인세도 형편없..ㅠ.ㅠ

5.

겨울인데 몇일 반짝 춥더니만 또 안춥네요.. 덕분에 김장김치..들어갈곳 없어 내놨던거

완전 식초 됐음..ㅡ.ㅡ 김치 자체가 좀 심심 했던지라 더 심각...

그래도 김장김치는 역시 맛있어요..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먹겠다지요..ㅋㅋ

이 맛에 힘들어도 김장 하는거 같아요.

***

오늘은 또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빨래도 좀 하고... 청소도 하고... 늘 그렇고 그런 하루..ㅋㅋ

시장은 꼭 다녀와야 하는데

택배 아저씨가 좀 일찍 와주셨음 할뿐이고~

종합병원...이라는 드라마... 차태현 땜에 잼나게 보고 있어요.

어쩜 나이가 들고 해가 가도 그렇게 여전히 귀여운지..ㅋㅋ

왠지 차태현이 아니면 안될거 같은 이 느낌은 몬지..ㅋㅋ

벌써 목요일 이네요. 요즘 시간 참 빨라요. 2008년도 몇일 안남았는데

시간이 빠른만큼 해가 가는것도 둔하게 느껴지니 큰일이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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